보리밥나무 추출물, 모유두세포 활성 175% 증가
안전성 검증 완료, 탈모 예방 제품 개발 박차
임상 시험 진행 중, 보리밥나무의 미래 활용 기대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해하는 질문, 탈모 예방의 비밀이 드디어 풀렸다. 그 주인공은 의외로 가까운 우리 곁에 있는 보리밥나무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보리밥나무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모유두세포를 놀라울 정도로 강화한다고 한다.
해안가의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알려진 보리밥나무, 한방에서는 천식과 기침을 다스릴 때 사용됐지만 이제는 탈모 예방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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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나무 |
연구진의 실험 결과, 일정 농도의 보리밥나무 추출물이 모유두세포의 활성을 최대 175퍼센트까지 증가시키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놀라운 효과는 연구원들이 170여 종의 산림자원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굴됐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연구는 성공적으로 피부 자극을 배제했으며 향후 제품 활용에 필요한 안정성도 입증했다. 또한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앰플 시제품도 제작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인체 적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효력 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 결과에 따라 보리밥나무의 탈모 예방 제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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