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5구역 재건축, 서울시 도시계획에 가속도 붙인다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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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수정가결
한양1차·2차 아파트 포함, 재개발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압구정 3구역 재건축은 추가 검토 필요로 보류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2024년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 보고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는 8월 4일 제8차 회의에서 압구정 5구역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3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그중 1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 1건은 보고됐다.

 

압구정 5구역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490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한양1차와 한양2차 아파트의 재건축을 포함한다. 이 사업은 도시관리계획과 경관심의를 포함한 다양한 계획 변경을 수반하며, 이번 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

 

▲조감도 예시()

 

반면, 압구정 3구역 재건축사업은 보류됐다. 이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압구정 현대 아파트 등을 포함한다. 신규로 상정된 이 안건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됐다.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사업은 중랑구 망우동 178-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2024년 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회의 결과는 서울시의 도시계획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압구정 5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수정가결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재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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