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2025년 대학진로 장학생 255명 모집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8: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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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생에게 200만 원 학업 장려금 지원
서울 및 비서울 소재 대학 1학년 2학기생 대상
소득 및 성적 기준 충족해야 지원 가능
최종 선정 결과 9월 30일 발표 예정

 

서울장학재단은 2025년 2학기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의 진로탐색 분야 장학생 25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대학 1학년생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 2학기 학생이나 서울 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 2학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하려는 의지를 가진 학생으로, 대한민국 국적자여야 하며, 소득 기준과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025년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 4구간 이하이며, 성적 기준은 전체 학기 백분위 평균 성적 90점 이상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255명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1회 지급된다. 신청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8월 12일 오후 4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사무국 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장학생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진로를 설계해 나가기 시작하는 대학 1학년생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2학기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모집은 대학 1학년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기회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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