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영어 요가 첫 도입, 특별 게스트 참여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참여 가능
모든 참가자에게 특별 선물 제공, 추첨 통해 추가 혜택
서울시는 MBN과 한국레츠요가협회와 함께 도심 속 특별한 요가 경험을 제공하는 '2025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6월 20일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6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화문 달빛요가는 2023년 처음 시작해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참가 인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올해 개막식은 6월 20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리며, 아크로 요가와 키즈 요가 등 특별 무대가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는 250명이 초대될 예정이며, 예약자 확인 부스는 오후 5시부터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요가가 처음으로 편성됐다. 영어 요가는 6월 27일, 7월 4일, 7월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로코 출신 요가 강사 샤이마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영어 강좌는 서울시 영어 전용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외국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이나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도 7월 25일 처음으로 선보인다.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20명(6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선물꾸러미가 제공되며, 영어 요가 참여자에게는 한옥스테이 숙박권과 뷰티 상품권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양준모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과장은 “광화문 달빛요가는 이번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일상 속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요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달빛요가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화문 달빛요가는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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