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팀 선발, 지역 자원 활용한 창업 기회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팀당 1억 원 스케일업 자금 지원
롯데카드와 신세계, 창업팀 홍보 및 판매 지원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카드, 신세계와 함께 청년 로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로컬' 협약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민간기업과 중앙정부의 협력을 받아 청년 창업가들에게 스케일업 자금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수도권 외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77팀, 13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동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과 연계해 창업팀 9팀에 팀당 약 1억 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자사 온라인몰 '띵샵' 입점과 공동 팝업 행사 등을 통해 창업팀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며,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넥스트로컬 팀 상품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우수 팀에게 '신세계마켓' 로컬존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로컬 창업팀이 지역과 도시를 잇는 가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협력 기관들은 청년들이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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