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숲 속 힐링 프로그램으로 여름 더위 날린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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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다양한 산림여가 프로그램 운영
치유의 숲에서 심신 안정 프로그램 제공
숲해설로 테마가든과 식물원 탐구 기회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통해 참여 가능

서울대공원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숲 속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와 숲해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 산림치유센터, 식물원, 산림욕장 등에서 총 11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치유의 숲에서는 하늘빛마중숲, 힐링숲, 행복숲 등 3종의 프로그램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회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여유드림, 활력드림, 행복드림, 동행드림 등 6종의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서울대공원의 테마가든과 식물원에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숲·탐'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테마가든의 식생과 생태를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식물원에서는 '정원, 꽃을 품다'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다양한 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산림여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유료와 무료로 나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폭염 속 지친 시민들이 숲에서 건강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의 녹색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의 산림여가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 활용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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