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오감 체험 가능한 '팔도보석 유람' 전시관
지상 1층, 지역 대표 상품 판매하는 '팔도보석 상점'
지역 축제와 공연, 예술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 기대
서울 중심부에 흥미로운 문화 여행의 허브가 등장한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인근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의 중심지로서, 강원부터 제주까지 10개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와 문화 콘텐츠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다.
'안테나숍'은 지하와 지상에 각각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지하 1층에는 '팔도보석 유람'이라는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후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체험 공간과 AI를 활용한 여행 추천 공간이 눈길을 끈다.
지상 1층에는 '팔도보석 상점'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과 지방의 특산품들을 선보인다. 또 옥상에서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열려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안테나숍은 우리와 지역의 매력을 연결하는 끈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전시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는 공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으로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 안테나숍을 시작으로 지방 소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테마, 기간, 목적에 맞춘 여행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관광 산업과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과 지역 간 관광 교류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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