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이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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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실 규모 오피스텔로 위례주거단지 활성화 기대
공공보행통로와 대규모 공개공지로 시민 편의 증대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10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1377실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텔이 복정역세권에 들어서며, 위례주거단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위례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단계로,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텔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24만 2413.96㎡에 달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조감도

 

서울시는 복정역과 위례택지개발지구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다채로운 공간으로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보행통로의 시점과 종점에는 대규모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의 쉼터로 제공한다. 남측 공원에 연접한 공개공지는 실내형으로 조성해 날씨에 상관없이 쾌적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해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 면적을 확대해 주거용 오피스텔의 거주 여건을 개선했다.위례택지개발지구 복합3블럭은 송파구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 마지막 개발인 복합3블럭 건축심의 통과로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된다”며 “준공 후에는 위례주택단지에서 복정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역세권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의 완성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울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은 복정역세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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