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차 없는 거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올해 총 6곳의 수변활력거점 추가 조성 예정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휴식 공간 제공
서울시는 16일 강북구 우이천에 새로운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하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벚꽃길과 북한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수변스탠드와 테라스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기존 도로와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하천 제방 상부를 건물형 테라스와 수변 스탠드로 탈바꿈시켰다. 테라스 내부에는 만화테마카페와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필로티 구조의 하부에는 워터스크린과 계단형 수변 스탠드가 설치돼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설치돼 감성적인 야간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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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강북) 수변활력거점 조성현황 |
서울시는 올해 우이천을 포함해 총 6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재천(강남, 7월) ▲성북천(성북, 9월) ▲구파발천(은평, 10월) ▲당현천(노원, 10월) ▲여의천(서초, 12월) ▲장지천(송파, 12월) 등이 그 대상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이 가진 휴식처로의 기능에 문화까지 더했다"며 "지친 도시민에게 쉼과 감동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의 개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변공간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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