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상공에서 즐기는 '서울달', 관광객 인기몰이
서울스프링페스타, 케이팝 스타와 함께하는 문화 향연
서울미식 100선과 AI 여행플래너로 맞춤형 관광 제공
서울의 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벚꽃을 상공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달', 그리고 30일부터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등 다채로운 봄 축제를 소개했다.
서울시는 8일 서울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들을 소개하며,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고 밝혔다.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어쿠스틱과 재즈 공연도 진행돼 한강의 봄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를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달'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가스기구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성수기 시즌에 주말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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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 밤 전경 |
30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공연, 패션, 뷰티, 푸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서울원더쇼'와 서울도서관의 '시그니처쇼', 광화문대로에서의 '서울로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는 또한 '서울미식 100선'을 통해 서울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비짓 서울' 인공지능 챗봇 <여행플래너>를 통해 맞춤형 여행 계획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주요 명소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다국어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서울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언제 찾아와도 즐거움 넘치는 서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봄 축제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다. 다양한 문화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들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축제들은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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