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숏폼 공모전, 2분 영상으로 지역 매력 담아
우수작 시상식,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수여
김정화 과장, 도시재생의 성과 국민 체험 기회 강조
국토교통부는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10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무대로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에서 인천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다양한 생활문화공간과 특화거리를 탐방할 수 있다.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부산 영도구, 인천 중구, 광주 남구 등 10개 도시의 40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를 통해 GPS 위치기반 인증방식으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투어 완주 정도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우수 생산품, 완주 메달과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투어와 연계해 '도시재생 숏폼 공모전'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투어 과정에서 만난 지역의 매력과 도시재생 이야기를 2분 이내의 영상으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우수작은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김정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낡은 공간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생활공간으로 만든 도시재생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지역 활력 회복과 공동체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재생의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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