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제 선수, 페어플레이상 수상으로 스포츠 정신 빛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스포츠, 사회적 통합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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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어울림생화체육대전 좌식배구(징어스스포츠선교 배구팀) 경기참가 사진 |
제4회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강원 홍천군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김판술 감독이 이끄는 징어스스포츠선교 배구팀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좌식배구 여자부 3위를 차지하며 김민제 선수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441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징어스스포츠선교 배구팀은 노원구 상계동 빛가온교회의 서길원 담임목사의 후원 아래 빛가온교회체육관을 훈련장소로 사용하며, 30명 이상의 소속팀 인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청소년들이 배구를 통해 체력과 정신력, 팀워크를 강조하며 삶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는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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