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 IT 종합센터’ 입주 31개 기업 선정

최훈호 / 기사승인 : 2011-05-09 11: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는 서울형 특화산업지구(12개지구) 중 첫번째 종합지원센터로 IT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성수 IT 종합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모집,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1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성수 IT 종합센터’에 IT·BT 및 R&D 분야의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공개모집(3.31~4.15) 결과 71개 기업이 입주희망 신청을 하여 평균 2.3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1개의 유망 기업들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5월 16일부터 입주를 하게 된다.

‘성수 IT 종합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와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마케팅·컨설팅 △자금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먼저 입주기업들은 주변시세의 1/3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를 하게 되며, 자금조달·법률·특허·마케팅·수출상담, 자금지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 초빙 경영특별강좌 및 현장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분야별 심도있는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등 수요자 중심 교육과 창업인재 개발이 이루어진다.

‘성수 IT 종합센터’에 입주기업들은 2년간 서울시의 산업육성 정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성공기업으로 탄생될 것이며 이는 성수IT지구가 IT, BT, R&D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기업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비전은 서울시의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의 안정화 및 성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며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성수IT지구내 특화 산업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성수IT종합센터가 서울의 최대 IT산업의 요람으로 발전, 성공기업의 신화가 창조되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이 되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