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Hot] 나경원 “자체 핵무장해야” 거듭 주장

김현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8 2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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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평화는 행동으로 보장…핵은 핵으로만 막을 수 있어”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북한 핵보유국 인정 발언, 절대 해서는 안 될 실언"
"문재인 정권 굴종적 대북정책,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로 이어져"
“자위권 행사 차원의 ‘자체 핵무장’ 다른 선택지 준비해야”

 

▲ 나경원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7"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안보 전략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사실상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비확산 체제를 유지해야 할 IAEA 수장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실언"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다음 대북 의제는 비핵화가 아니라 핵 군축이 될 수 있는 있어서는 안 될 상황"이라며 "북한은 국제법상 절대 핵보유국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굴종적 대북정책이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로 이어졌고 이젠 사실상 핵보유국 인정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국제법 질서하에 자위권 행사 차원의 자체 핵무장이라는 다른 선택지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평화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장하는 것이고 핵은 핵으로만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지난 71일에도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비전 핵무장 3원칙토론회를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이 커졌다. 재집권하면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추진될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시 북미 정상회담 의제는 북핵 폐기가 아닌 핵 동결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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