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100% 민심으로 4인 선정 후 2인 압축

안재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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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3차는 민심 50% 당심 50%…과반 득표 시 후보 확정
비대위, 예비경선 룰 확정…14∼15일 후보등록, 21~ 22일 여론조사

 

후보 선출 방식 밝히는 이양수 사무총장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이 대선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선 국민 여론조사 100%를 통해 후보 4인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민심에 가중치를 둬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겨뤄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2차 컷오프에선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을 적용해 2인을 추리고, 3차 컷오프에서 같은 방식으로 최종 1인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도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민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양강 구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4인 경선에서 50% 지지율이 넘는 후보가 나올 경우 2인 경선은 없다고도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21~ 22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4인 후보가 결정된다.

 

264인 토론을 거쳐 27~28일 선거인단과 국민 여론조사가 시행된다. 29일에 3차 경선 진출자 2인이 발표되는데, 이때 지지율 50%가 넘으면 즉각 이날 최종 후보가 된다.

 

3차 컷오프까지 갈 경우 최종 대선 후보는 5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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