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으로 정권교체가 30%대, 이재명 혐오도 60%에 가까워”
“체포영장 ‘판사 입법’, 공수처장·판사·국가수사본부장 중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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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데구광역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해서 그걸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교체를 원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건 여론조사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국민은 65%나 되는데 이재명 의원의 지지율은 35% 근처에 불과하다”며 “정권교체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이재명으로 정권 교체가 30% 이상 낮게 나오고 이재명 혐오도가 60%에 가깝다면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는 증좌”라고 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고 통치방식이 다르다면 같은 당내 세력 교체 일지라도 그건 정권교체에 해당된다”며 “MB(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교체될 때 국민 상당수는 그걸 정권교체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헛물켜지 말고 무리하지 마라”며 “절대 이재명 의원은 집권 못 할 거다. 그건 본게임이 시작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체포영장 청구가 적법하지 않다면 내란죄 수사는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들을 통해 “윤통(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서울)서부지법 우리법연구회 소속 특정 법관에게 재청구돼 법에도 없는 '판사 입법'으로 발부받았다면 공수처장, 판사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내통 의혹을 받는 국가수사본부장도 중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런 주장과 관련힌 의혹 등을 질의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수사 중인 것을 이유로 답변을 회피한 법원행정처 간부의 죄책도 공범이라는 의혹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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