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당선돼도 형사재판 계속’ 54.3%

김현기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2 0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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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도 58.3%,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약 30%가 ‘재판 계속해야'
여론조사공정(주)이 미디어디펜스 의뢰로 19~20일 조사
공수처 폐지 여부엔 ‘폐지해야 한다’ 47.3%, ‘유지해야 한다’ 45.2%

 

▲자료사진=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4.4.11일 인천 계양구에 마련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부인 김혜경씨와 대화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여론조사 응답자의 54.3%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권에서도 58.3%재판 계속이라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약 30%재판 계속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미디어디펜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형사사건 기소 재판 중인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 진행 여부에 관해 물은 결과 계속 재판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54.3%로 나타났다.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38.1%로 나타났다.

 

특히 전 지역, 연령대에서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2.1%가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5.8%가 대통령에 당선돼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형사사건 기소 재판 중인 피고인이 대통령 될 때 재판 진행에 재판지속이라는 응답이 54.3%로 재판중단이라는 응답 38.1%를 앞질렀다면서 주목할 점은 호남권에서도 58.3%재판 계속이라고 응답하였고 민주당 지지층의 약 30%재판 계속이라고 응답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조사에서 공수처 폐지 여부를 물은 결과 폐지해야 한다47.3%, ‘유지해야 한다45.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7.4%. 사전투표 폐지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6%폐지, 50.1%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무선 ARS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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